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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더인터뷰] 서울시 "노래방·학교 등 신속진단키트 도입 추진"...효과는? / YTN

2021-04-13 7

■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확한 현재 현황에 대해서는 전문가와 함께 바로 짚어보겠습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신규 확진자, 549명입니다. 500명대이긴 합니다마는 방역지표는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진단하세요?

[정재훈]
지난주에 6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가 이번 주에 500명대로 줄어서 상황이 좋아졌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확진자 숫자를 보실 때는 항상 요일을 보셔야 되고요. 우리가 확진자를 검사하는 경우에는 일요일에 검사건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요일에 확진자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일요일에 확진자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나타나는 2차 감염자들도 줄어들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월요일에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게 되는데요. 그래서 일요일과 월요일에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좀 어렵고요.

결국은 주 전체의 경향을 봐야 됩니다. 그래서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거의 600명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왔고요. 이번 주 같은 경우에도 600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 최근 동향을 보면 주초, 월화는 주말 영향 등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가 주중반 이후에 다시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정재훈]
그런 경향들이 1년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고요. 그래서 우리가 주초에는 상황이 좋아지고 있구나,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결국은 주말이 되면 다시 확진자 숫자가 늘어나고 확진자 숫자 같은 경우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가장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말씀이셨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 500명이라는 그 숫자 자체도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니까 그것도 주의해야 할 것 같고요. 감염 경로 불명 비율도 28% 넘어섰고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었습니다. 이런 작은 지표 하나하나가 다 안 좋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정재훈]
전문가들이 유행을 판단할 때 확진자 숫자만 보는 것이 아니고 이런 세부지표들을 다 보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감염재생산지수입니다. 지금 유행이 현재 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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